경기도, 외국인 젠더폭력 피해자 지원 강화… ESG 경영 확산 속 국제적 포용성 증대

최근 사회 전반에 걸쳐 성평등 가치와 포용적인 사회 구축을 위한 ESG 경영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경기도는 언어와 문화의 장벽으로 인해 젠더폭력 피해 사실을 제대로 알리거나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는 단순한 개별 사건 해결을 넘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모두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려는 ESG 경영의 실천적 발현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운영하는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이하 대응단)은 지난 19일, 도내 젠더폭력 피해를 입은 외국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통번역 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언어적, 문화적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정보 접근성의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피해자들이 동등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젠더폭력은 피해 사실을 외부에 알리기 어렵고 고립감을 느끼기 쉬운 특성이 있는데, 이러한 어려움은 외국인 피해자들에게 더욱 가중될 수 있다. 따라서 경기도의 이번 조치는 이러한 취약 계층을 두텁게 보호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 할 수 있다.

이번에 발족한 통번역 지원단은 14개 언어로 통번역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피해자들이 자신의 상황을 정확하게 설명하고, 법적 절차나 상담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오해를 최소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나아가, 이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라는 비전과도 맥락을 같이 한다. 이러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은 동종 업계의 다른 지자체나 기관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향후 국내 전반의 외국인 젠더폭력 피해자 지원 체계 개선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의 이러한 노력은 ESG 경영의 ‘사회(Social)’ 측면을 강화하고, 국제 사회가 요구하는 인권 존중 가치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