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관광 산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환경적,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은 단순한 여행 프로모션을 넘어, 국내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로 2025년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이 시작되면서, 이 캠페인이 추구하는 방향성은 앞으로 국내 관광 산업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의 핵심은 ‘놓치면 아쉬운 혜택’을 통해 국민들의 국내 여행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데 있다. 특히 교통, 숙박, 여행상품 전반에 걸쳐 파격적인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관광열차 50% 할인, 내일로 패스 1만 원 할인, 고속·시외버스 최대 30% 할인 등은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며 탄소 배출 저감 노력에도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숙박세일페스타를 통한 2~5만 원 할인권과 캠핑장 및 품질 인증 숙소 할인은 질 높은 숙박 경험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여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특별전 및 투어패스 할인, 미스터리 투어, 인플루언서 동행 여행 등은 다채로운 여행 경험을 선사하며 국내 관광 콘텐츠의 매력을 높인다.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특별 이벤트 역시 눈길을 끈다.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의 한정판 이모티콘 증정은 MZ세대를 포함한 젊은층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으며, 숨은 관광지 27곳 및 신규 관광지 개방은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지역의 숨은 매력을 발굴하고 관광객의 분산을 유도함으로써 지역 관광지의 균형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는 곧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캠페인의 근본적인 목표와 맥을 같이 한다.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은 이처럼 다각적인 혜택 제공을 통해 국민들에게는 합리적인 국내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에는 관광 소비 증대를 통한 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ESG 경영의 ‘S'(Social) 측면에 해당하는 지역 사회 기여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분명히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캠페인의 성공적인 운영은 동종 업계의 다른 기업들에게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영감을 제공하며, 국내 관광 산업 전반의 ESG 경영 확산과 발전 가능성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