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동댐은 삼척시, 태백시, 정선군에 생활·공업용수를 공급(2024년 가뭄 상황조사 보고서) 구 분 삼척시 태백시 정선군 광동댐 용수 공급량 (전체 수원 중 광동댐 공급 비율) 2.6천톤/일 (6.5%) 16.5천톤/일 (77.7%) 12.0천톤/일 (43.7%) 담당 부서 환경부 책임자 과 장 이상훈 (044-201-7682) 수자원개발과 담당자 사무관 권민경 (044-201-7689) 한국수자원공사 책임자 부 장 전자훈 (042-629-3501) 수자원운영처 담당자 차 장 이용택 (042-629-3506)

기상이변으로 인한 물 부족 사태가 전 세계적인 이슈로 부상하며 ESG 경영의 중요한 축인 환경(Environmental) 요소에 대한 기업들의 책임 있는 자세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기후 변화로 인한 예측 불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자원 관리의 효율성과 위기 대응 능력은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판가름하는 핵심 지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광동댐의 가뭄 ‘주의’ 단계 진입 상황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물 안보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선제적 관리 시스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9월 16일, 강원 삼척시에 위치한 광동댐이 가뭄 ‘주의’ 단계에 진입했음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현재 광동댐의 저수량은 4.8백만 톤으로 저수율 36%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예년의 55% 수준에 불과한 수치다. 이미 9월 8일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했던 광동댐은 올 여름철 극심한 가뭄을 겪었다. 6월 21일부터 9월 16일까지 광동댐 유역에 내린 강우량은 224mm로, 예년(731mm)의 31%에 그쳤으며, 특히 8월 한 달간의 강우량은 27mm로 예년(261mm)의 10% 수준에 머물렀다. 댐으로 유입되는 유량이 급감한 상황에서 여름철 용수 공급이 지속되면서 6월부터 저수율은 꾸준히 하락해왔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환경부는 한국수자원공사, 삼척시, 태백시, 정선군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광동댐의 가뭄 상황을 공유하고 장기화될 수 있는 가뭄에 대비한 대책을 점검했다. 핵심은 ‘용수 비축’과 ‘대체 공급’이었다. 환경부는 광동댐 계통 광역상수도와 지방상수도 공급체계를 분석하여, 9월 11일부터 사미가압장 내 취수시설을 통해 하천수 4.4천 톤/일을 대체 공급함으로써 댐 용수를 비축하는 데 집중했다. 또한, 이번 가뭄 단계 격상에 따라 지자체 정수장과의 연계를 통해 최대 3.1천 톤/일을 추가로 대체 공급할 계획을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광동댐 수위 저하 시 비상용수 취수를 위한 수중펌프 등 취수설비를 사전 점검했으며, 각 지자체는 주민 대상 물 절약 홍보 및 실천운동을 통해 자체적인 물 수요 조절에도 힘쓰고 있다. 손옥주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철저한 선제적 공급 관리를 통해 국민 생활 및 공업용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동댐의 이번 가뭄 대응 사례는 기업들이 단순히 외부의 규제나 사회적 요구에 반응하는 것을 넘어, 능동적으로 자원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위기 상황에 대비하는 중요성을 보여준다. 이는 유사한 환경적 도전에 직면할 수 있는 동종 업계의 다른 기업들에게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며, 물 관리 기술 혁신과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경영 모델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물 관리 노력은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의 핵심 역량으로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