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인구감소는 한국 사회가 직면한 가장 근본적인 도전 과제 중 하나로, 이는 지역 경제의 활력 저하와 지속가능성 위협으로 직결되고 있다. 이러한 거시적인 사회적 요구 속에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통계청이 공동으로 개최한 ‘지역 주도의 인구감소 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포럼’은 미래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포럼은 단순한 현황 진단을 넘어, 지역이 주도하는 실질적인 인구감소 위기 대응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국제적인 논의의 장을 펼쳤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지난 9월 15일(월), 대전 통계청 통계인재개발원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육동일)과 통계청(청장 안형준)의 공동 주최로 진행되었다. 포럼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를 비롯한 국제기구 전문가, 국내 주요 학계 및 연구기관 관계자, 그리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실무진이 대거 참여하며 높은 관심도를 입증했다. 참여자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와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인구 정책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데이터 기반의 정책 설계와 실행이 미래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 핵심 요소임을 공유했다.
이번 국제포럼은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범국가적, 범지역적 대응의 시급성을 재확인하고, OECD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선진적인 사례를 공유하며 한국의 정책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포럼에서 논의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언들은 향후 각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구체적인 인구활력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이는 지역 주도의 인구감소 대응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동종 업계의 다른 지자체들에게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