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 전반에 걸쳐 개인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된 경험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과의 유대감은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정서적 가치로 인식되며, 이를 문화예술 콘텐츠로 구현하려는 시도가 다채롭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라남도와 전라남도문화재단은 2025 전남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계없는 예술’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더불어 대중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거시적 흐름과 맥락을 같이 하는 주목할 만한 실천 사례로, 극단 예창작다함이 선보이는 몰입형 공연 ‘멍글멍글 기억정원’을 들 수 있다. 이 공연은 반려견과의 소중한 추억을 핵심 소재로 삼아 관객 참여형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멍글멍글 기억정원’은 전라남도와 전라남도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마련된 것으로, 2025 전남문화예술지원사업 자율기획형 ‘경계없는 예술’ 사업의 구체적인 결과물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은 단순히 반려견과의 추억을 재현하는 것을 넘어,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예술적 경험을 확장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멍글멍글 기억정원’은 이러한 사회적 요구와 문화예술 지원 정책의 시너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특히, ‘경계없는 예술’이라는 사업명처럼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관객과의 적극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문화예술 경험을 창출하려는 시도는 동종 업계의 다른 예술 단체들에게도 영감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문화예술 지원 사업이 이러한 창의적이고 참여적인 콘텐츠 개발을 촉진함으로써, 문화예술이 사회 전반의 정서적 유대감 강화와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