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사회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언어 사용 능력 함양과 건강한 언어문화 조성을 중요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 디지털 환경의 발달과 함께 무분별한 신조어, 비속어 사용이 만연해지면서, 청소년들의 언어생활이 단순한 의사소통을 넘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정체성 형성과 소통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문화체육관광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 사업을 통해 전국 초·중학교를 방문하며 청소년 언어문화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해석될 수 있는 중요한 움직임이다.
이번 ‘바른 우리말 선생님’ 사업은 실제 현장에서 교육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을 ‘바른 우리말 선생님’으로 위촉하여, 초·중학교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학생들에게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언어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표준어와 맞춤법 교육, 비속어 및 은어 사용 예방 교육, 그리고 올바른 인터넷 언어 사용법 등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고 정확하게 표현하는 능력을 기르고, 상호 존중하는 언어 문화를 배우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노력은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건강한 언어생활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이번 ‘바른 우리말 선생님’ 사업은 동종 업계의 타 기관이나 교육 관련 단체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기업들이 사회적 가치 창출과 공익 증진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하는 추세 속에서, 교육 현장에 직접 개입하여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려는 이러한 시도는 주목할 만하다. 이는 단순히 예산을 투입하는 것을 넘어, 전문성과 인적 자원을 활용하여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찾아가는’ 형태의 실질적인 교육 및 개선 프로그램이 더욱 확산되어, 청소년들의 언어문화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사회 문화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