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 지정학적 질서의 요동,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 등 인류는 전례 없는 ‘대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경제와 사회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은 희망과 함께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동시에 낳으며, 이러한 복합적인 위기 속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새로운 방향 모색이 절실한 시점이다. 이러한 거시적 흐름 속에서,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는 제26회 세계지식포럼은 ‘대전환기를 항해하는 인류의 새 도전’이라는 주제로 격변하는 시대에 필요한 지식과 통찰을 공유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2000년 첫 개최 이후 세계적인 리더들의 지식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온 세계지식포럼은 올해에도 ‘저스틴 트뤼도’ 전 캐나다 총리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인류가 직면한 도전과 위기를 심도 있게 논의한다. 이는 단순한 정보 교환을 넘어, 다가올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해법과 비전을 모색하는 ‘ESG 경영’ 확산의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포럼의 주제인 ‘뉴 오디세이(New Odyssey)’는 위기 속에서 새로운 도전을 꿈꾸고 개혁의 닻을 올리는 현대 사회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번 세계지식포럼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ABCDE’로 대표되는 미래 성장 산업, 즉 AI, 바이오, 콘텐츠&컬쳐, 디펜스, 에너지 분야의 적극적인 성장을 강조하며, 이러한 산업들이 격변의 시대를 헤쳐나갈 핵심 동력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는 단순히 개별 기업의 성장을 넘어, 국가 경제의 근간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ESG 경영의 실천적 의미를 부각시킨다. 또한, 금융과 자본시장 활성화를 통한 경제 성장과 국민 자산 형성의 선순환 구조 구축은 ESG 경영이 추구하는 사회적 책임과 경제적 성과 달성을 동시에 이루려는 노력으로 해석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제26회 세계지식포럼은 현재 인류가 직면한 복합적인 위기 속에서 지식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ESG 경영’이라는 거시적 트렌드 속에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포럼에 참여한 글로벌 리더들의 지식과 통찰은 동종 업계의 다른 기업들에게도 ESG 경영 도입 및 강화를 위한 영감을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