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폴과 공동으로 전 세계 ‘지문감정 경연대회’를 개최하여 국제수사 분야의 최강자를 가릴 예정이다. 대한민국 외교부에서 주관하고 인터폴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단순히 지문 감정 실력을 겨루는 것을 넘어, 국제수사 기관 및 법의학 전문가들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적인 수사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민국 외교부는 10월 26일, 관련 보도자료 내용에 따르면, 이번 경연대회는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에 개최될 예정이며, 전 세계 20개국에서 30명의 전문가들이 참가하여 경쟁을 펼칠 계획이다. 참가 자격은 현직 법의학 전문가, 지문 감정 전문가, 범죄 수사 전문가 등 법의학 분야에서 최소 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자로 제한된다.
이번 대회는 크게 개인전과 팀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개인전에서는 참가자들의 지문 감정 정확도, 속도, 효율성을 평가하며, 팀전에서는 증거 분석, 수사 전략, 심리 분석 등 종합적인 수사 능력을 평가한다. 심판으로는 인터폴 소속 수사 전문가와 국내외 법의학 거장들이 참여하여 엄격하고 공정하게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인터폴 소속 수사 팀의 현장 파견 기회, 최신 지문 감정 분석 장비 사용 권한, 인터폴 국제 수사 컨퍼런스 참가 기회 등 총괄적인 상금 100만 달러를 비롯하여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최신 지문 감정 분석 기술 및 국제 수사 기법을 교육하는 워크숍이 개설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국제수사 기관 간의 정보 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범죄 수사 역량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터폴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국내외 유수의 법의학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진행됨으로써, 이번 대회가 국제 수사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민국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경연대회는 대한민국 지문 감정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국제 수사 역량 강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의 안전과 평화를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