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10·29 이태원 참사 피해 현장의 생생한 증언을 확보하고, 피해자들의 원통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10·29이태원참사진상규명과재발방지를위한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가 22일 서울 용산구청에서 이태원 지역 상인들과의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상인들의 직접적인 증언을 통해 참사의 진실을 규명하고, 합리적인 피해 구제 방안 마련의 초석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10·29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 인근 상인들을 대상으로 생생한 현장 증언을 청취하고, 피해자 인정 신청 절차를 안내하며, 이들의 경제적 피해 현황을 심층적으로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특히, 특조위와 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태원 지역 상인들이 겪고 있는 고통과 어려움을 직접 이해하고, 그들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데 주력했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이들의 심리를 공감하고, 법적, 경제적 지원을 통해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핵심 과제다.
이태원 참사 당시 좁은 골목길에서 발생한 혼란과 지휘 체계의 부재, 안전 관리 시스템의 허점 등은 이미 여러 보고서에서 지적되었지만, 실제 현장을 목격하고 구조에 참여한 이들의 증언은 이러한 문제점을 더욱 구체적으로 드러낼 수 있다. 특히, 현장 상인들은 참사 당시의 혼란스러운 상황, 구조 활동의 어려움, 그리고 생존자로서 겪는 정신적 고통 등, 공식적인 조사에 담겨있지 않은 중요한 정보들을 제공할 수 있다. 이들의 증언은 향후 참사의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설명회는 특조위 송기춘 위원장과 피해구제심의위원회 신규 임용 조사관의 인사말씀으로 시작하여,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인정 신청 절차 안내, 그리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어서, 각 상인들과의 개별 상담 및 피해자 인정 신청을 위한 현장 상담과 접수 업무도 진행되었다. 이 과정에서 특조위와 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태원 지역 상인들의 경제적 피해 규모, 사업 운영의 어려움, 그리고 미래를 위한 불안감을 면밀히 파악하고, 이들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10·29 이태원 참사의 진상 규명과 피해자 구제 방안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조위는 이태원 지역 상인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구조적 문제점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관련자들의 책임을 명확히 규명하기 위한 조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피해자 인정 신청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피해자들에게 필요한 경제적 지원, 의료 지원, 심리 상담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제공할 예정이다.
송기춘 특조위원장은 “이태원지역 상인은 단순한 경제적 피해를 넘어 참사의 목격자이자 구조자로서 정신적 충격까지 겪은 분들이어서 피해를 온전히 구제할 수 있도록 여러 증언과 경험을 바탕으로 진상규명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끈기 있는 조사와 지원을 통해 이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덧붙였다.
좌세준 심의위원장은 “생업으로 바쁜 이태원지역 상인들을 위해 이번 설명회로 진상조사와 피해자 인정 신청을 원스톱으로 진행했고 특조위와 협력해 피해자 인정 절차와 지원을 신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피해자들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그들이 다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문의: 10·29이태원참사진상규명과재발방지를위한특별조사위원회 대외협력과(02-2650-1083),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추모지원단 피해지원과(02-2100-40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