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8일 부산 대한항공 테크센터에서 중고도정찰용 무인항공기(MUAV) 양산 1호기 출고식을 개최했다. MUAV는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고 대한항공, LIG D&A, 한화시스템 등이 개발과 양산을 담당한 국내 최초의 전략급 무인항공기로, 90%에 이르는 높은 국산화율을 달성했다. 전력화 시 적 전략 표적을 365일 24시간 고성능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감시·대응할 수 있는 독자적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공군참모차장, 국방부 전력정책국장, 합참 제2전력기획처장, 국방과학연구소장, 국방기술품질원장 등 군 및 정부 주요 인사와 방산 관계자, 업계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용철 청장은 "오늘의 성과는 대한항공을 비롯한 여러 방산 기업과 연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실"이라며 "중고도정찰용 무인항공기는 우리 군의 감시·정찰 능력을 비약적으로 향상하고 자주국방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대한민국을 항공산업 강국으로 도약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MUAV는 공군의 수락시험을 거쳐 내년부터 순차로 인도되며, 연구개발 과정에서 확보한 핵심기술과 운용기반을 토대로 유·무인복합전투체계 중심의 전장 환경 변화에 대응한 전력 구축이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고도정찰용 무인항공기 양산 1호기 출고
이경섭//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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