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국가 AI 프로젝트'를 통해 확보한 GPU 264장을 중소기업 제조현장과 스타트업에 배분한다. 이번 지원은 AI 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공모 및 선정평가를 거쳐 6월부터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5년 추경을 통해 확보한 정부 GPU 자원을 부처별 사업과 연계해 활용하는 '국가 AI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중기부는 '중소제조 특화 멀티 AI 에이전트 개발', '초격차 스타트업 AI 기술 상용화' 등 2개 과제가 모두 선정되며 총 264장의 GPU(B200)를 확보했다. 확보된 GPU는 전량 중소·벤처기업과 창업기업에 지원되며, 민간 데이터센터인 NHN클라우드와 연계한 클라우드 방식으로 연말까지 무상 제공된다. 선정 기업은 제조 공정 데이터 확보, AI 학습, 기술 실증 등 전 과정에 GPU를 활용할 수 있다.
'AI 에이전트' 과제에는 64장이 배정돼 기술기업과 제조기업 컨소시엄을 중심으로 공정·품질 최적화를 위한 기술개발과 현장 적용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중소제조 현장의 인공지능 전환(AX)과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초격차 스타트업' 과제에는 200장이 배정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대학·출연연과 협력한 전략 AI 개발(85장)과 기업 간 협업 기반 산업 특화 AI 솔루션 개발(85장)을 지원한다.
특히 '초격차 스타트업' 과제 중 '모두의 창업' 프로그램에 30장을 별도로 배정해 AI 기술 기반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의 GPU 확보 부담을 완화하고, 보육·멘토링·투자유치까지 연계 지원한다. 중기부는 이번 지원을 통해 제조현장과 창업 생태계 전반에 AI 활용을 확산하고 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용순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은 "이번에 확보한 GPU는 제조현장의 AI 전환과 창업기업의 사업모델 고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AI 활용 확산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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