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스커뮤니티가 기획·운영하는 진앤지니는 대학생들이 진라면 브랜드 경험을 직접 콘텐츠로 제작하고 온·오프라인에서 홍보하는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18기 서포터즈는 공장 투어와 브랜드 교육을 받은 뒤 향후 6개월간 활동한다.

진앤지니는 단순 홍보대사가 아니라 대학생이 브랜드 경험을 바탕으로 SNS 콘텐츠, 오프라인 이벤트, 신메뉴 아이디어 제안까지 수행하는 구조다. 이너스커뮤니티는 이 모델을 ‘하이브리드 브랜딩’ 방식으로 분류하며, 소비자가 브랜드 확장에 직접 참여하는 점을 차별점으로 꼽는다.

12년간 18기까지 운영되면서 진앤지니는 오뚜기 입장에서 비교적 낮은 비용으로 대학생 소비자층과의 접점을 유지할 수 있는 채널로 자리잡았다. 서포터즈 경험자는 이후 오뚜기 공채 지원 시 가점을 받을 수 있어 취업 연계 효과도 있다.

다만 이 프로그램은 오뚜기 자체 직영이 아니라 외부 에이전시인 이너스커뮤니티가 기획·운영을 전담한다. 따라서 브랜드와 소비자 간 직접 관계보다는 에이전시를 매개로 한 간접 소통 구조라는 점은 한계로 지적된다. 서포터즈 활동이 실제 매출이나 신규 구매 전환으로 이어지는지에 대한 정량적 데이터는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