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벤티지는 25일 해상 물류 리스크 관리 솔루션인 초크포인트 모니터를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전 세계 9개 주요 해상 초크포인트의 실시간 위험도와 선박 통항량 변화를 통합 모니터링할 수 있는 대시보드 형태로 제공된다.

초크포인트 모니터가 추적하는 대상은 호르무즈 해협, 바브엘만데브 해협, 수에즈 운하, 파나마 운하, 말라카 해협, 보스포루스 해협, 다르다넬스 해협, 케이프오브굿호프, 드레이크 해협이다. 이들 해역은 전 세계 해상 물동량의 상당 부분이 통과하는 요충지로, 지정학적 분쟁이나 기후 이상 발생 시 글로벌 공급망이 직접 타격을 받는다.

최근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호르무즈 해협과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통항 위험이 커지면서 해운·물류 업계의 리스크 관리 수요가 늘어난 점이 이 서비스 출시 배경으로 작용했다. 씨벤티지는 위성 데이터와 선박 자동식별시스템(AIS) 정보를 결합해 각 초크포인트별 선박 통항 패턴과 이상 징후를 분석한다.

기업 실무자 입장에서는 이 서비스를 통해 특정 해역의 통항 제한이나 지연 조짐을 조기에 감지하고, 대체 항로 검토나 운송 일정 조정 같은 사전 대응이 가능해진다. 다만 이 서비스가 실제 공급망 중단을 예측하거나 대체 경로를 자동 추천하는 기능까지 포함하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