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는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를 맞아 8월 한 달간 학술, 전시, 공연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25일부터 30일까지는 '나의 소원, 평화의 문화'를 주제로 문화주간을 운영한다.

문화주간 기간 광화문 일대에는 참여형 미디어월이 설치되고, 백범 뮤직 페스티벌과 한민족 독립운동 노래모이 음악회 등이 열린다. 국제학술대회도 함께 마련된다. 앞서 국가보훈부는 모바일 체험형 게임 콘텐츠 '보보런'을 선보였고, 부산·대전·대구·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지역 특색을 살린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기념사업은 교실 수업과도 연계됐다. 국가보훈부가 제작한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백범의 문화 가치와 안중근 의사, 이회영 선생 등 독립운동가들의 서사를 다루는 수업이 구성됐다. 학생들은 독립기념관 디지털 기념관에 접속해 가상 전시관과 디지털 사료를 탐색하는 활동도 진행했다.

국가보훈부는 김구 선생 관련 기념사업 일정과 장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누리집(https://kimkoo150.kr/)을 운영 중이다. 교실 안 역사 탐구가 가정과 일상 속 문화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안내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