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통계지도는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 누리집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올해 개편으로 제11차 한국표준산업분류를 반영했으며, 외식업·의료서비스업·생활서비스 등 생활밀접업종 7개와 승용차·유리 제조업 등 뿌리산업 정보를 지도와 통계로 함께 시각화했다.

생활밀접업종은 80개 세부 업종으로 나뉜다. 예를 들어 소매업은 슈퍼마켓, 편의점, 식료품점 등으로 구분돼 희망 업종을 정밀하게 검색할 수 있다. 사용자가 왼쪽 메뉴에서 업종과 세부 업종을 선택한 뒤 상단 바에서 지역을 고르면 해당 지역의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가 표시된다.

하단 지표에서는 '매출 증감 상위 5', '매출 지표'(매출액 변화), '업종 지표'(업종 밀집도·개업 수 변화)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여러 창업 후보지를 비교해야 한다면 '생활밀접업종 지표 비교' 기능으로 기준 지역과 비교 지역의 업체 수·개업 현황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지역을 대략 결정했다면 '상권분석' 기능으로 구체적인 입지 후보를 좁힐 수 있다. 생활밀접업종을 선택하고 위치를 설정한 뒤 오른쪽 메뉴에서 '상권 정보'를 체크하면 주거지역·유동 인구·주변 대형 업소 비율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원하는 자료는 보고서로 내려받을 수 있다.

창업 입지 선정 과정에서 현장 발품 이전에 사전 통계를 빠르게 비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매출 증감·개업 수 데이터는 과거 추이를 보여줄 뿐, 미래 수익이나 프랜차이즈 진입 가능성 같은 예측 정보는 제공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