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시는 동시대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가 후원 프로그램이다. 2012년부터 매년 4인의 유망 작가를 선정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이후 최종 1인을 ‘올해의 작가’로 선발한다.

올해 참여 작가들은 각기 다른 매체와 기법으로 개성을 드러낸다. 이해민선 작가는 일상 속 사물의 지속성과 소멸을 인화지 위에 회화와 조형물로 표현했다. 이정우 작가는 생성형 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오류와 결함을 역사적 검열과 연결한 영상·미디어 작품을 선보인다.

전현선 작가는 다층적인 레이어와 다양한 매체를 결합한 설치미술로 삶의 다채로움을 형상화했다. 홍진훤 작가는 외신 사진기자 출신으로, 권력과 언론의 모순에 주목하며 사진·영상·현장 음향을 통해 완결된 서사에 저항하는 작품을 내놨다.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1전시실과 2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대한민국 미술축제 기간인 9월 1일부터 6일까지는 서울관, 과천관, 덕수궁관, 청주관 전관이 무료 개방된다. 이후 관람료는 2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