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북극항로 시대로의 대도약, 민생경제 활력, 그리고 대한민국 균형성장이라는 5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미래 전략을 가속화한다. 이는 단순한 해양 정책을 넘어 국가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종합적인 접근이다. 부산 이전을 완료하고 북극항로추진본부를 출범시킨 것은 해양 수도권 조성의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변화하는 통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의지다. K-씨푸드 수출 역대 최고 실적 달성은 이러한 전략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준다.
해수부의 5대 중점과제는 ▲북극항로 시대 대비 동남권 대도약 ▲친환경·스마트 해운항만 경쟁력 강화 ▲전통 수산업 혁신 ▲연안 지역경제를 살리는 해양수산업 ▲생명존중 문화 정착 및 해양리더십 확보로 구성된다. 첫째,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통해 극지 운항 경험을 축적하고 쇄빙선 건조 지원, 전문 인력 양성으로 상업 운항을 본격화한다. 러시아 제재 상황에 따라 북동항로와 북서항로를 유연하게 활용하며, 동남권을 해양 수도권으로 육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둘째,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배출 제로화 목표에 발맞춰 친환경 선박 전환을 위한 정책자금, 세제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자율운항선박 시장 선점을 위해 핵심 기술 연구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2045년까지 부산항 진해신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 항만으로 개발하여 생산성을 극대화한다. 셋째, 기후변화와 어업 생산성 저하에 대응하여 TAC 제도 확대, 양식업 혁신, 스마트 설비 보급을 추진한다. ‘K-씨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김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온라인 도매·위판 시스템 구축으로 수산물 유통 비용을 절감한다. 넷째, 지역사회와 연계한 해양관광 정책을 통해 어촌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를 조성한다. 해상풍력 확산을 지원하고 해양 생태자원을 활용한 신산업 창업 지원을 강화한다. 다섯째, 인적 과실 관리 강화, CCTV 설치, AI 관제 경보기능 고도화 등을 통해 해양 사고를 저감하고 안전관리체계를 개선한다. 중국 불법어업 대응 강화, 수입 수산물 어획증명제 도입으로 불법어업을 차단하며, 독도 생태환경 보호 및 무인도서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2028년 UN 해양총회 준비와 국제해사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K-해운·조선 기술 및 북극항로 정책을 홍보하여 해운·조선 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다.
이러한 해수부의 5대 중점과제는 북극항로 시대의 선도적 역할, 친환경·스마트 기술을 통한 해운·항만 경쟁력 강화, K-씨푸드 수출 확대, 연안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는 대한민국의 해양 강국 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이며, 국가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국토 균형 발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전략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