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ESG 경영이 단순한 구호가 아닌 기업 생존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산림청은 가을철 산행 안전을 강조하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 보호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2024년 11월 10일, 단풍으로 물든 북한산국립공원 백운대 코스에서 등산객이 등산하는 모습은 가을철 산행 인구 증가를 실감케 하지만, 이는 동시에 산악 사고 위험 증가로 이어진다. 산림청의 이번 안전 수칙 발표는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며, 기업이 어떻게 안전 관리와 사회적 책임을 결합하여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 할 수 있다.
산림청은 본격적인 가을 단풍철을 맞아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하는 추락, 실족, 탈진 등의 각종 산악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NEED’라는 약자를 활용한 4가지 안전수칙을 마련했다. 이는 단순히 사고 예방을 넘어,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산림청의 책임 경영 의지를 보여준다.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연평균 1만 681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했다는 통계는 산림청의 이러한 노력이 얼마나 시의적절하고 중요한지를 뒷받침한다. 산림청이 강조한 첫 번째 안전수칙은 ‘확인하는(Notice)’ 것으로, 이는 산행 전 기상 상황과 산행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고 낙엽, 낙석 등 미끄럼 사고에 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함을 의미한다. 이는 기업이 사업을 진행하기 전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철저히 분석하고 대비하는 프로세스와 맥을 같이 한다.
두 번째 안전수칙은 ‘준비하는(Equip)’ 것으로, 계절과 기온 변화에 맞는 등산화, 여벌 옷, 스틱 등 필수 장비와 함께 충분한 식수 및 간식 준비를 강조한다. 이는 기업이 위기 상황에 대비하여 필요한 자원과 시스템을 사전에 구축하고 재정적, 운영적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과 유사하다. 세 번째 ‘피하는(Escape)’ 수칙은 무리한 산행을 자제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여 안전하게 산행하는 것을 권장한다. 이는 기업이 과도한 위험을 감수하기보다는 자신의 역량과 시장 상황에 맞는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야 함을 시사한다. 마지막 네 번째 수칙인 ‘일찍 하산하는(Descent)’ 것은 가을철 빠른 일몰 시간을 고려하여 어두워지기 전에 하산해야 함을 강조한다. 이는 기업이 단기적인 성과에만 집중하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며, 잠재적 리스크를 회피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상기시킨다.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숲길관리실장의 “가을철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로 저체온증이나 탈수의 위험이 높아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옷과 충분한 수분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과 산림청 산림복지국의 “가을산은 아름답지만 동시에 낙상이나 탈진 사고의 위험도 높아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산행안전수칙을 꼭 지켜 달라”는 당부는 이러한 안전수칙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한다.
산림청의 이번 ‘NEED’ 안전 수칙 발표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의지를 분명히 보여준다. 또한, 산악 레저 문화의 확산이라는 긍정적인 사회적 흐름 속에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음으로써, 지속가능한 산악 활동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는 다른 기업들에게도 단순히 이윤 추구를 넘어 사회 전반의 안전과 지속가능성을 증진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ESG 경영 실천의 중요한 참고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