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 복잡하고 다층적인 글로벌 거버넌스 시대에 평화와 상생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김대중 평화회의’는 21세기 평화 담론을 발전시키고 ‘김대중의 길’을 현대적 과제에 맞게 계승하는 중요한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회의의 주제인 ‘세계와 한반도를 위한 상생 평화의 새로운 비전’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평화의 의미를 재확인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2025 김대중 평화회의’ 개회식에서 국무총리 김민석은 영상 축사를 통해 김대중 대통령의 평생의 헌신을 기리며 회의 개최를 축하했다. 행사를 준비한 전라남도 김영록 지사, 김대중재단 권노갑 이사장, 김대중평화센터 김성재 상임이사에게 감사를 표하며, 기조연설자로 나선 시카고 대학의 제임스 로빈슨 교수와 국내외 석학, 주한 외교 사절 등 참석자들을 환영했다. 김대중 대통령은 ‘행동하는 양심, 햇볕정책’으로 대표되는 독보적인 정치 역정과 철학, 업적을 통해 민주주의와 평화를 향한 세계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으며, ‘김대중 평화회의’는 이러한 거대한 유산을 계승하고 평화 담론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국무총리는 김대중 대통령의 ‘상생 평화’ 철학이 현재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한반도 평화공존’ 및 ‘세계로 향하는 실용외교’ 정책의 근간이 됨을 강조하며, 정부 역시 이번 회의에서의 논의를 깊이 경청하고 살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김대중 평화회의가 단순한 학술적 논의를 넘어, 실제적인 정책 수립과 국가 발전 방향 설정에도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회의의 마무리에 소개된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100주년 기념 연설 중 “우리는 21세기가 평화의 세기가 되기를 원합니다. 세계평화야말로 온 인류가 걸어가야 할 가장 숭고한 목표이며, 반드시 성취해야 할 지상과제입니다”라는 구절은 21세기 한국이 나아가야 할 평화 외교의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하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었다. ‘김대중 평화회의’는 이러한 선구적인 비전을 바탕으로 동종 업계의 다른 기업들과 연구기관들에게 평화와 상생을 핵심 가치로 삼는 새로운 경영 및 발전 모델을 제시하며, 관련 트렌드를 선도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