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년 스타트업과의 만남을 통해 미래 산업 동력을 점검했던 이재명 대통령이 민생 경제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판교에서 진행된 행사 직후, 대통령은 성남시 태평동에 위치한 현대시장을 약 30분간 깜짝 방문하며 서민 경제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 방문은 이 대통령이 과거 성남시장 재임 시절 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현대화가 이루어졌던 곳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았다.

오랜만에 자신을 찾아온 옛 시장을 마주한 현대시장 상인들은 반가움과 환호로 대통령을 맞이했다. 시장 초입에서 43년째 전집을 운영하는 반재분 씨는 “성남시장 시절 자주 뵈었지만 대통령이 되신 후에는 다시 뵙기 어려울 줄 알았다”며 감격적인 심경을 전했고, 이 대통령은 악수로 화답했다. 한 상인은 이 대통령에게 “대통령님이 더 건강해지셔야 한다”는 덕담을 건네며 민생 안정을 향한 기대를 드러냈다. 또 다른 상인은 “성남시장님 시절 꼬마였던 아들이 이제 중학생이 되었는데, 대통령님은 10년 전과 그대로시다”라며 그의 변함없는 모습을 언급했고, 이에 이 대통령은 “제가 많이 늙은 줄 알았다”고 응수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시장을 둘러보며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셀카 촬영 요청에도 응했다. 또한, 현재 체감 경기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시장 상황을 파악하려 노력했다. 상인들은 “힘들지만 점점 더 나아지고 있다”는 조심스러운 낙관과 함께 “대통령님이 더 애써 달라”는 당부를 전하며 민생 경제 회복에 대한 간절함을 내비쳤다. 특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라고 크게 쓰인 두부 가게에 들러 홍보물 부착 이유를 묻자, 상인은 “저걸 써놔야 손님들이 많이 온다”고 답하며 소비 쿠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상인들은 이 대통령의 방문에 연신 사진을 찍으며 “일 정말 잘하고 계십니다”, “고생 많습니다”, “파이팅입니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 대통령은 시장 상인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들으며 민심을 살폈다. 귀가길에 차 안에서 먹겠다며 가장 맛있는 찐 옥수수를 직접 구입해 올랐고, 길가에 선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대통령을 배웅했다. 이번 현대시장 방문은 단순한 공식 행사를 넘어, 지역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전통 시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민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정부 정책의 방향성을 점검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하는 ‘민생 제일’ 기조와 맥을 같이 하며,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만들어가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준다. (2025년 9월 17일 대통령실 대변인 강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