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정상은 불확실성의 시대에 상호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는 전방위적 협력 파트너로 공감하며, 경제협력 틀 고도화를 통한 동반성장 동력을 창출하기로 했다. 산업협력위원회는 양국 간 첫 번째 장관급 경제협력 플랫폼으로, 에너지 자원과 핵심 원자재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협력을 지속한다. 또한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 개선 협상을 가속화하고, 중소기업 MOU도 개정한다.

양국의 강점을 결합한 전략산업 협력도 확대한다. 조선 분야에서는 한국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인도의 정책적 지원을 결합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한다. 금융 분야에서는 금융 당국 간 협력 MOU를 체결해 인도 금융 시장(세계 3위 규모)에 우리 금융기업들의 진출 기반을 마련한다.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한국의 인공지능 인프라와 인도의 인공지능 인재를 결합해 양국 간 인공지능 및 디지털 협력기반을 구축한다.

문화와 인적 교류도 확대한다. 뭄바이에 코리아 센터를 조성해 K-팝과 발리우드가 만나는 새로운 문화 협력의 장을 마련한다. 한국어 및 한국학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전자결제시스템 연계 MOU를 활용해 상대국 방문 시 자국의 QR 결제 시스템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역내 평화와 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한 공조도 강화한다. 중동 지역의 안정과 평화 회복이 세계 안보와 경제에 매우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한다. 모디 총리의 방한을 고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소통을 원활하게 이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