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대한민국 어디서나 공정한 성장의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더 나은 나라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열쇠"라고 말했다. 현재 일부 산업의 성장 효과가 국토 90%를 차지하는 지방까지 확산되지 않아 국토 발전과 균형 발전 측면에서 불균등이 심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지 못하면 좋은 변화의 태풍이 미풍으로 그칠 수 있고 위기의 폭풍으로 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수도권의 핵심인프라는 고도화하면서 지방 곳곳에 새로운 산업경제 기반을 구축해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윈윈하는 모두의 성장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 청사진은 곧 국민에게 보고할 예정이며 재정과 산업·경제 인프라 구축 전반에 걸쳐 소외된 지방에 더 많은 기회를 주는 법 개정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임기 2년 차 국정과제 추진에 대해서는 주요 국정과제의 제도화로 민생 향상과 사회 구조 개편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 폭넓은 이해와 동의를 모아 초과 세수의 미래 지향적 활용, 부동산 세제, 노동연금 개혁, 과감한 지방 발전 전략 등 핵심적 사안들을 흔들림 없이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물가 안정 노력과 관련해서는 석유류 가격이 물가 상승을 주도하고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외식 등 먹거리 전반으로 물가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각별한 경각심과 위기의식을 가지고 물가 안정에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야 한다고 지시했다.
청와와 정부는 석유류 가격 안정을 위해 최고가격제 조정을 포함한 보다 과감한 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장바구니 물가 부담의 실질적 완화와 함께 민생에 가해지는 전반적인 물가 압력을 낮출 특단의 대책도 하루빨리 수립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물가 안정이 곧 민생 안정이며 국정 안정의 핵심 토대를 확고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필요한 모든 정책을 적극적이고 선제적이며 속도감 있게 집행해 달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