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기업들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인프라 산업은 사회 전반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되는 만큼, 기술 혁신을 통한 효율성 증대 및 환경 영향 최소화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벤틀리 시스템즈는 최근 ‘벤틀리 인프라스트럭처 클라우드 커넥트(Bentley Infrastructure Cloud Connect)’를 공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벤틀리 인프라스트럭처 클라우드의 새로운 기반 계층으로, 더욱 개방적이고 유연한 방식으로 인프라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 새로운 솔루션은 기존의 닫힌 시스템에서 벗어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통합하고 상호 운용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벤틀리 시스템즈가 제공하는 오픈 모델링 애플리케이션에는 MicroStation, OpenBridge, OpenBuildings, OpenFlows, OpenPlant, OpenRail, OpenRoads, OpenSite, OpenSite+, OpenTower, OpenTunnel, OpenUtilities, OpenWindowPower 등이 있으며, ADINA, AutoPIPE, LEGION, OpenPaths, Power Line Systems, RAM, SACS, SPIDA, STAAD와 같은 오픈 시뮬레이션 애플리케이션도 함께 제공된다. 이러한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는 다양한 인프라 프로젝트의 요구사항에 맞춰 최적화된 솔루션을 구성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특히, ‘커넥트’라는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데이터와 워크플로우의 연결성을 강화하여 프로젝트 참여자 간의 협업을 증진시키고 정보 사일로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벤틀리 인프라스트럭처 클라우드 커넥트의 등장은 동종 업계에도 상당한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더 많은 기업들이 개방형 플랫폼 기반의 솔루션을 통해 혁신적인 인프라 구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더욱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인프라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으며, 벤틀리 시스템즈가 인프라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차세대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평가된다. 2024년 13억 5천만 달러의 매출과 2억 3,479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온 벤틀리 시스템즈의 이번 행보는 향후 인프라 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