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경영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인프라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기업인 벤틀리 시스템즈(Bentley Systems, Nasdaq: BSY)가 혁신적인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벤틀리 시스템즈는 최근 개최된 ‘Year in Infrastructure’ 컨퍼런스에서 새로운 인프라 AI 역량을 공개하며, 디지털 전환 가속화라는 거시적 흐름 속에서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러한 발표는 단순히 개별 기업의 신기술 소개를 넘어, 기후 변화 대응, 자원 효율성 증대, 안전성 확보 등 사회 전반의 요구와 맞물려 있다. 인프라 분야는 막대한 사회적 자본이 투입되는 만큼,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벤틀리 시스템즈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자사의 폭넓은 개방형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에 AI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인프라 설계, 건설, 운영 전반의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벤틀리 시스템즈가 이번에 공개한 인프라 AI 역량은 구체적으로 해당 발표가 속한 ‘트렌드’의 중심에 서 있음을 보여준다. 회사의 MicroStation, OpenBridge, OpenBuildings 등 다양한 개방형 모델링 애플리케이션과 ADINA, STAAD 등 개방형 시뮬레이션 애플리케이션은 이미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여기에 AI 기술이 통합되면서 데이터 분석, 예측, 최적화 능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24년 매출 13억 5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15% 성장한 벤틀리 시스템즈의 이러한 기술 투자는, AI를 통해 인프라 프로젝트의 효율성을 높이고 잠재적 위험을 최소화하려는 산업계의 노력을 대변한다.

벤틀리 시스템즈는 이번 인프라 AI 역량 강화와 더불어 ‘Infrastructure AI co-innovation’ 이니셔티브를 통해 업계 협력을 확대하며 해당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이는 동종 업계의 다른 기업들에게도 AI 기술 도입의 중요성을 각인시키고,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통해 보다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인프라 구축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벤틀리 시스템즈의 이러한 행보는 ESG 경영 확산이라는 큰 흐름 속에서 기술 혁신이 단순한 경쟁 우위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핵심 요소임을 증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