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외교아카데미가 개최한 ‘2025 APEC 정상회의와 함께하는 미래 여행 – AI와 인구변화 시대를 살아가는 법’ 특별강연은 다가오는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국이 글로벌 차원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AI 협력 및 인구구조 변화 대응이라는 두 가지 핵심 의제를 국내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강연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한국이 국제 사회에서 혁신과 지속가능성이라는 두 축으로 어떻게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촉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강연은 한국의 외교적 노력이 단순한 의전이나 회의 개최에 그치지 않고, 국민들의 인식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통해 국가적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곽소영 대외경제정책연구원 APEC 연구컨소시엄사무국 사무차장은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에서 한국이 개발도상국으로서의 경험을 공유했던 것과 달리, 2025년 경주 정상회의에서는 혁신 선도국으로서의 역량을 제시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한국의 위상 변화를 강조했다. 이는 한국이 글로벌 경제 및 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강연의 2부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의 현황과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AI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김민기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교수는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 가져올 변화를 분석했으며, 문병순 카카오모빌리티 경제연구소장은 AI 기술을 책임감 있게 발전시키고 활용하기 위한 국내 기업들의 현주소와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이는 AI 시대를 맞이하여 한국이 기술적 진보와 사회적 책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주며, 글로벌 AI 생태계에서 한국의 역할을 조명하게 한다.
또한, 3부에서는 고우림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연구교수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가 한국 사회와 경제에 미치는 심오한 함의를 설명하고, 이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이러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은 한국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미래 사회의 복잡한 도전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핵심 역량이 될 것이다.
총 100여 명의 다양한 연령과 배경을 가진 국민들이 대면 및 비대면으로 참석한 이번 강연은 APEC 정상회의의 중요성과 한국이 추진하는 핵심 의제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국민외교아카데미는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지속하여 주요 외교 현안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높이고, 2025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국민적 지지와 참여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한국이 다가올 APEC 정상회의를 통해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미래 사회를 위한 혁신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리더십을 발휘할 것임을 예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