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를 맞아 데이터의 전략적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으며, 데이터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거시적인 흐름 속에서 통계청이 강원대학교와 손잡고 통계데이터센터(SDC)를 강원지역에 설치하며, 지역 내 데이터 서비스 인프라를 한층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는 단순한 지역 거점 구축을 넘어, 데이터 기반 혁신을 촉진하려는 국가적 의지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통계청은 지난 9월 16일, 강원대학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통계데이터센터를 공식 개소했다. 이번에 설치된 통계데이터센터는 외부와 완벽히 차단된 안전한 공간에서 국가승인통계뿐만 아니라 민간 데이터를 포함한 다양한 자료를 분석할 수 있도록 구축된 데이터 이용 플랫폼이다. 통계청은 이미 전국 주요 거점 지역에 통계데이터센터를 설치·운영해왔으며, 이번 강원센터 개소를 통해 전국 16개 센터를 운영하게 되었다. 이는 강원지역 이용자들의 데이터 수요를 충족시키고, 데이터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사례로 평가받는다.
강원센터를 통해 이용자들은 국가승인통계 마이크로데이터, 인구·가구·기업통계등록부와 같은 행정통계자료, 그리고 통신·카드·신용 등 민간 데이터를 망라하는 폭넓은 통계자료를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학술 연구는 물론, 공공기관의 정책 수립 지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형준 통계청장은 강원대학교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지역 내 다양한 주체들이 통계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더욱이 안형준 청장은 AI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통계데이터센터 이용자가 AI를 활용하여 더욱 다양하고 편리하게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데이터 제공을 넘어, 미래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데이터 활용의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통계청의 의지를 보여준다. 통계청의 이번 강원지역 통계데이터센터 설치는 동종 업계의 다른 기관들에게도 데이터 인프라 구축 및 AI 활용 지원에 대한 선도적인 사례를 제시하며, 전국적인 데이터 기반 혁신 가속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