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특히 챗GPT와 구글 제미나이로 대표되는 생성형 AI는 농업 경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농촌진흥청은 ‘2025 농업인·농대생 생성형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개최하며 농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인재 양성에 힘을 싣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업 경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해결하는 역량을 겨루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사업 기획부터 농산물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농업 경영 전반에 걸쳐 생성형 AI의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농업인들의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참가 대상의 확대다. 지난해에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으로 참가 자격이 제한되었으나, 올해부터는 농업 관련 대학 재학(휴학 포함) 중인 학부생까지 참가 범위를 넓혔다. 이는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에게 생성형 AI 활용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의 조기 발굴 및 확산을 도모하려는 농촌진흥청의 의지를 보여준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에서는 생성형 AI 활용법과 관련 문제 유형을 찾아볼 수 있으며, 농업경영혁신과 위태석 과장은 “생성형 AI는 단순한 농기계나 영농시설을 넘어 농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고 강조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농업인과 농대생들이 AI 활용 능력을 배양하고 경영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9월 29일 온라인 예선을 거쳐 10월 30일 본청에서 본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농촌진흥청장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이러한 경진대회의 활성화는 농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관련 업계 전반에 AI 기술 도입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결국 한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