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의 시대, 인공지능(AI) 기술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 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 선점을 위한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한국 역시 AI 산업의 질적 성장과 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위한 전략적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러한 거시적 흐름 속에서, 지난 8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대한민국, AI로 날다’ 국가인공지능(AI) 전략위원회 출범식은 한국 AI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중요한 사건으로 평가된다.

이날 출범식은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AI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AI 기술로 열어가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출범식의 명칭 자체가 함축하듯, 국가 차원의 전략적 로드맵 수립과 실행을 통해 AI 분야에서의 도약을 꾀하겠다는 비전이 담겨 있다. 이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AI가 사회 전반의 혁신을 이끌고 국가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국가인공지능(AI) 전략위원회의 출범은 AI 기술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관련 정책을 총괄하며, 범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는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AI 기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동시에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사회적 문제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러한 정부 주도의 전략적 접근은 AI 기술의 건전한 발전과 확산을 유도하며, 동종 업계의 다른 기업들에게도 AI 전략 수립 및 투자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한국의 AI 산업은 이제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핵심 기술 강국으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