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정상은 중동전쟁으로 촉발된 에너지 위기 공동 대응을 위해 정책 경험과 전략을 공유하기로 했다. 호르무즈 해협 안전 수송로 확보와 해상 풍력 분야 협력 확대를 통해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해소와 공급망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분석된다.
경제 협력 측면에서 지난해 150억 달러 교역액을 2030년까지 200억 달러로 확대하는 목표를 제시했다. 프랑스 에어리퀴드사의 35억 달러 투자 성과를 바탕으로 신산업 분야 상호 투자와 고용 증진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양국 투자기업 고용 규모는 현재 4만 명에서 10년 내 8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인공지능·반도체·양자 분야 협력 의향서와 장관급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신설했다. 한국수력원자력과 프랑스 기업 오라노·프로마톰 간 양해각서를 통해 원전 원료 공급 안정성과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첨단과학 분야 공동 성장을 도모하고 혁신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환경 조성으로 풀이된다.
공급망 협력 강화를 위해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의향서를 교환했다. 우주·방산 등 미래 안보 분야에서도 상호 보완적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적교류 100만 명 시대를 열기 위해 e-스포츠 등 새로운 분야 협력을 확장하고 문화유산 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는 양국 간 기술·문화 교류 심화를 위한 구조적 접근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