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법정 공휴일 지정 후 첫 노동절을 맞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노동자 휴가지원 사업인 '반값휴가' 사업을 확대한다.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업 규모를 당초 10만 명에서 14만5000명으로 늘리며, 중소기업 노동자 3만5000명과 중견기업 노동자 1만 명을 추가 지원한다. 지방 소재 기업 근로자에게는 정부 지원금 2만 원을 추가로 지급해 총 42만 원 상당의 휴가비를 지원한다. 기존 참여자 중 지방 근로자도 소급 적용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추가 지원금은 내달 1일부터 바로 사용 가능하다.
이번 확대는 고유가로 위축된 국민 여행심리를 회복하고 지역 관광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다. 지방 근로자의 처우 개선과 지역 경제 선순환을 도모하며,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상생협력도 유도한다. CJ ENM은 협력사 직원 300명의 휴가비를 지원한 바 있으며, 문체부는 이러한 상생형 휴가복지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30일부터 한 달간 '출발 부담 제로' 홍보 행사를 진행한다. 고속철도(KTX), 렌터카, 대중교통 패키지 상품에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최대 3만 원까지 절감할 수 있다. 5월 첫 주 황금연휴 기간에는 최대 9만 원 숙박 할인과 신규 가입자 1만 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웰컴 포인트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용 온라인 몰 '휴가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추경 예산의 신속한 집행으로 위축된 내수 시장을 빠르게 회복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지방 기업과 근로자에게 실질적 혜택을 주고 지역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에 온기가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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