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는 '2026 한·유럽 과학기술 학술대회'(EKC 2026)와 연계해 유럽지역 인재 유치 홍보 행사 'Korea Awaits Your Brilliance'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협력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KOSAC)과 KOTRA가 공동 주관한다.
참여기관은 한국연구재단,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등 5개 유관기관, KAIST·GIST·포항공대 등 3개 대학, KIST·ETRI·생명연 등 14개 정부출연연구기관, 삼성전자·HD한국조선해양·포스코홀딩스 등 6개 기업이다. 각 기관은 별도 상담 부스를 운영해 채용계획과 지원제도를 소개한다. 참가자는 담당자와 심층 상담을 통해 국내 복귀, 취업, 공동연구 등 구체적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0월부터 미국 주요 연구·혁신 거점에서 현장 밀착형 인재 유치 행사를 열어 해외 한인 과학기술인에게 연구자 지원정책과 국내 기관 정보를 제공해 왔다. 이번 행사는 그 활동을 유럽으로 확대하고 유럽 각국 한인 과학기술인과 국내 기관 간 지속적 교류·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해외 과학기술 인재 유치 홍보 온라인 플랫폼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에서는 국내 연구·채용 정보와 인재 유치 지원제도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배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이번 행사가 유럽 한인 과학기술인에게 국내 연구 기회를 알리고 산·학·연 기관과 실질 협력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행사에서 실제 채용 계약이나 구체적 인력 이동이 발생할지는 불확실하다. 행사는 일회성 상담에 그칠 가능성도 있으며, 온라인 플랫폼 시범 운영 이후 정식 서비스 전환 여부와 일정도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