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AI 전문 기업 유니포어(Uniphore)가 고객 데이터 관리(CDP)를 넘어 고객 인텔리전스 기반의 마케팅 AI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고객 데이터 플랫폼과 달리 데이터 수집·저장에 머물지 않고, AI가 고객 행동 패턴을 분석해 실시간 마케팅 자동화를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유니포어 마케팅 AI는 고객 세분화, 타겟 캠페인 생성, 퍼포먼스 예측, 개인화 콘텐츠 추천 등 마케팅 전 과정을 AI가 처리한다. 특히 자연어 처리와 음성 분석 기술을 활용해 고객 상담 기록, 콜센터 데이터, 채팅 로그 등 비정형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추출하는 기능이 포함됐다.
이번 출시로 마케팅 자동화(Martech) 시장에서 CDP 기반 솔루션과 AI 기반 솔루션 간 경쟁 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유니포어는 기존 CDP가 데이터 관리 효율성에 초점을 맞춘 반면, 자사 마케팅 AI는 분석부터 실행까지 자동화해 마케팅 의사결정 속도를 높인다고 강조했다.
기업 입장에서는 마케팅 AI 도입 시 캠페인 기획부터 실행, 최적화까지 소요되는 시간과 인력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다만 초기 구축 비용과 기존 CDP·CRM 시스템과의 연동 작업, 데이터 보안·개인정보 이슈는 검토가 필요한 과제로 지적된다.
유니포어 마케팅 AI는 클라우드 기반 SaaS 형태로 제공되며, 기업 규모와 사용 범위에 따라 라이선스 비용이 책정될 예정이다. 국내 기업이 도입하려면 AI 모델의 한국어 처리 정확도,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여부 등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