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의 디지털 전환 전략이 본격화되면서, 국가 정보 시스템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재해복구시스템 구축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예기치 못한 재난이나 사고 발생 시에도 핵심적인 행정 서비스가 중단 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선제적인 대비 태세를 갖추는 것은 국가 경쟁력 유지와 직결되는 필수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추진 중인 ‘액티브-액티브’ 방식의 재해복구시스템 전환 사업은 단순한 기술적 개선을 넘어, 정부의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 의지를 보여주는 주목할 만한 실천 사례라 할 수 있다.
정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액티브-액티브’ 방식 재해복구시스템 사업 추진을 위해 2025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예산으로 24억원을 편성하여 현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올해 2월에 착수되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으며, 오는 9월 공주센터 백본장비 구축을 마무리한 후 12월 시스템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액티브-액티브’ 방식은 기존의 ‘액티브-스탠바이’ 방식과 달리, 두 개의 시스템이 동시에 운영되면서 한쪽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한쪽 시스템이 즉시 서비스를 이어받아 데이터 손실 없이 연속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시스템의 가용성과 복원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이는 재해 발생 시에도 핵심적인 행정 서비스가 중단되는 상황을 최소화하여 국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행정안전부는 2026년 예산을 통해 주민등록시스템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ISP(1.7억원, 총사업비 233억원)와 통합재난문자시스템 재해복구시스템 마련(3.9억원) 등 다양한 재해복구시스템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개별 시스템의 복구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국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들의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하려는 정부의 다각적인 노력을 보여준다. 정부는 앞으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액티브-액티브’ 방식 재해복구시스템 사업 결과 등을 면밀히 고려하여, 정보시스템의 실효성 있는 재해복구시스템 마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이러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재해복구시스템 강화 노력은 동종 업계의 다른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전반적인 디지털 인프라의 안정성 향상과 디지털 전환 트렌드를 선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