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융권 전반에서 ESG 경영이 핵심 가치로 부상하며 단순 금융 상품 판매를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과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스포츠와의 연계를 통해 고객 참여를 유도하고 새로운 금융 경험을 제공하려는 시도가 주목받고 있다. 하나은행이 새롭게 선보인 ‘하나 농구 응원 적금’과 ‘하나원큐 농구 Play’ 서비스는 이러한 산업적 트렌드를 반영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하나 농구 응원 적금’은 농구 팬들의 관심사를 금융 상품과 결합하여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최고 연 7.0%(세전)의 높은 금리를 제공하며, 기본 금리 연 2.0%에 우대 금리 최고 연 5.0%를 더해 실질적인 이자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는 단순히 예금 상품으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고객이 선호하는 스포츠 콘텐츠를 소비하며 자연스럽게 금융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전략이다. 이러한 상품 구성은 금융 소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MZ세대를 비롯한 젊은 고객층의 니즈를 충족시키려는 금융권의 노력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이번 ‘하나 농구 응원 적금’과 ‘하나원큐 농구 Play’ 서비스 출시는 동종 업계에도 상당한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츠 팬덤을 금융 상품과 연계하는 방식은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향후 다른 금융 기관들 역시 이러한 성공 사례를 참고하여 다양한 스포츠 종목이나 문화 콘텐츠와 연계된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금융 산업 전반의 고객 중심적 혁신을 가속화하고, 금융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흥미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은행의 이번 행보는 ESG 경영 확산과 더불어 금융 소비 경험의 다변화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