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ESG 경영 확산과 더불어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 상품이 새롭게 선보인다. 이는 단순한 상품 출시를 넘어, 장기 재직 유도와 안정적인 경제 활동을 지원하려는 정부와 금융기관의 의지가 담긴 행보로 해석된다. 최근 금융 시장에서는 취약 계층 지원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금융 상품 개발이 중요한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중소기업 재직자를 위한 맞춤형 금융 상품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3년형’은 기존 5년형 상품에 대한 가입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물이다. 지난해 10월 22일 첫선을 보인 5년형 상품은 출시 10개월 만에 7,000개 중소기업에서 3만 6,000여 명이 가입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가입 기간이 너무 길다는 의견이 제기되었고, 이에 중소벤처기업부와 IBK기업은행, 하나은행은 가입 기간을 단축한 3년형 상품을 추가 출시하게 된 것이다. 3년형 상품은 오는 25일부터 가입이 가능하며, 매월 50만 원씩 납입하면 3년 만기 시 이자 최고 4.5%와 기업지원금을 포함하여 총 2,298만 원을 수령할 수 있다. 이는 개인 납입금 대비 약 28%의 수익률을 달성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이번 3년형 상품 출시를 통해 중소기업 재직자들은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갖게 되었다. 기존 5년형 상품과 동일한 우대금리 및 부가 혜택이 3년형 상품에도 적용되며, 출시 기념 이벤트 등을 통해 가입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IBK기업은행과 하나은행 외에 시중은행 2곳이 추가로 선정되어 총 4곳의 은행에서 가입이 가능해짐으로써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순재 중소벤처기업부 지역기업정책관은 “이번 3년형 상품 출시와 취급 은행 확대로 더 많은 중소기업과 재직자가 편리하게 상품을 선택하고 가입하여 자산 형성과 장기 재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는 중소기업 생태계 전반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우수 인력의 장기 근속을 유도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