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전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르면서, 국제사회의 개발협력 방식 역시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특히 아시아 지역의 경제 발전을 지원하는 데 있어, 국제기구와 각국 정부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대한민국 기획재정부는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ADBI)와의 긴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아시아 개발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은 지난 9월 22일(월) 정부서울청사에서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ADBI) 소장을 만나, 양측 간의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면담은 단순한 외교적 교류를 넘어, 변화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아시아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로드맵을 설정하는 자리였다. 기획재정부는 그동안 다양한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경제 성장과 빈곤 퇴치에 기여해왔으며, ADBI와의 이번 논의는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상에 있다. 특히 ADBI가 연구 및 정책 개발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기획재정부가 가진 국제 경제 정책 수립 경험의 결합은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과 ADBI 소장 간의 면담은 동북아시아를 넘어 범아시아적 차원의 개발협력 강화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만남을 통해 ADBI와의 정례적인 협력 채널을 구축하고, 연구 및 정책 자문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는 아시아 국가들이 직면한 경제적 도전 과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데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향후 기획재정부와 ADBI의 협력이 아시아 지역의 경제 안보 강화와 포용적 성장을 위한 중요한 동력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