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업계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ESG 경영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역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전통시장의 활력 회복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특히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이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서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2025 전통시장 청년상인 축제’를 개최하며, 청년 상인들이 전통시장의 새로운 미래를 그려가는 주목할 만한 실천 사례를 제시한다.

이번 축제는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충북 영동군 하상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 각지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청년 상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들의 우수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며,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는 단순히 제품 판매를 넘어, 청년 상인들이 가진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접목시키려는 시도로 해석될 수 있다. 또한, 9월 동행축제와 연계하여 영동 전통시장의 특산품인 젓갈과 막걸리 등을 함께 판매함으로써,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전통 시장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축제의 핵심은 청년 상인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다. 꽃꽂이, 키링 인형 만들기 등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는 물론, ‘청년상인 우수제품 홍보관’에서는 태안 감태, 광주 양갱, 아크릴 키링, 애완동물 디퓨저 등 전국 각지의 우수한 청년 상인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는 소비자들이 전통 시장에서 신선하고 혁신적인 제품들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우수 제품을 생산하는 청년 상인들에게는 새로운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이번 축제는 영동 지역의 문화 행사와도 연계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영동국악엑스포와 함께 영동 난계 국악단의 공연, 세계 문화 공연이 펼쳐지며, 9월 19일에는 트로트 무대, 20일에는 청년 뮤직 페스티벌, 21일에는 폐막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원영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이번 축제는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활동 중인 청년 상인들의 다양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를 계기로 청년 상인 제품에 대한 인식이 새로워지고, 청년 상인들의 판로가 넓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러한 중기부의 노력은 동종 업계의 다른 기업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청년들의 혁신적인 역량을 전통 시장이라는 전통적인 유통 채널과 결합함으로써,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소비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선도적인 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다. 이는 결국 ESG 경영이라는 더 큰 흐름 속에서 지역 경제와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모범적인 모델을 제시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