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심화되는 통상 마찰, 지정학적 긴장, 기후 위기 등 복합적인 도전 과제에 직면한 가운데, 대한민국 정부가 ‘생산적 금융을 통한 금융 혁신’을 핵심 과제로 삼고 경제 재도약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는 개별 기업의 활동을 넘어 국가 경제 전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려는 거시적 흐름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세계경제연구원과 우리금융그룹이 공동 주최한 ‘2025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하여 축사를 전한 것은 주목할 만하다. 김 총리는 축사를 통해 150조원 이상의 국민성장펀드 조성 등 정부의 적극적인 금융 혁신 노력을 강조하며, 생산적 자금 공급 확대와 혁신 기업의 발전을 통해 한국 경제의 재도약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는 단순히 금융 시스템을 효율화하는 것을 넘어, 실물 경제와의 연계를 강화하여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컨퍼런스에는 스탠포드대학의 앤 크루거 교수, CSIS 한국석좌 빅터 차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여하여 귀한 통찰을 나눴다. 이번 컨퍼런스는 불확실성이 증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 금융 혁신과 경제 재도약의 해법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생산적 금융’ 전략이 동종 업계 다른 기업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금융 산업 전반의 혁신을 선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