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정책들이 잇따라 발표되며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난 15일 시작된 ‘상생페이백’ 사업은 접수 첫날부터 79만 명이라는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며, 침체된 내수 경제 활성화와 취약 상권 소상공인 보호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주목할 만한 실천 사례로 떠올랐다.

상생페이백은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지난해 월평균 카드 소비액 대비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카드 소비액이 증가한 경우, 늘어난 금액의 20%까지 월 최대 10만 원을 3개월간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사업이다. 이는 단순한 소비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소비 여력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 순환을 촉진하고, 특히 팬데믹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접수 첫날인 15일, 79만 1798명이 상생페이백 누리집(상생페이백.kr)을 통해 신청했으며,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44만 명(55.5%)이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5만 2000명), 경남(4만 5000명) 순으로 신청자가 많았다.

이번 상생페이백 사업은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 또한 병행하고 있다. 국민, 우리, 농협은행 및 농축협 외에 신한은행까지 안내 영업점으로 추가 참여하여 총 8100여 곳으로 확대했으며, 이는 정책 수혜 대상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정보를 얻고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또한, 상생페이백의 소비액 인정 사용처도 확대되었다. 기존에는 면 지역의 123곳만이 포함되었으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편의성 제고 방안 시행에 맞춰 읍·면 단위 657곳까지 확대 적용하여 총 780개소로 늘렸으며, 지역 생산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로컬푸드직매장 251곳도 인정 사용처에 새롭게 추가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용처를 다양화함으로써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 더불어, 론칭 기념으로 이달 30일까지 디지털 온누리 앱에서 상품권을 누적 5만 원 이상 충전하는 1만 명에게 1만 원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이대건 소상공인정책관은 “상생페이백을 몰라 신청하지 못한 국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사업 수행에 차질 없게 하겠다”고 밝히며,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상생페이백 사업의 높은 초기 참여율과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은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거시적인 트렌드를 선도하는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유사한 정책을 추진하는 타 기업들에게도 긍정적인 시사점을 제공하며, 향후 관련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