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카타르 국영 수전력청(Kahramaa)으로부터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의 낙찰 통지서(Letter of Award)를 수령했다고 지난 25일 공시했다. 이 프로젝트는 총 2200억원 규모로, 카타르의 급성장하는 전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핵심 전력망 구축 사업이다. 대한전선은 이번 수주를 통해 중동 지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재입증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전압 110kV 이상의 초고압 전력망 구축을 포함하며, 대한전선은 설계부터 시공, 시운전까지 풀 턴키(Turnkey)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는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대한전선이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방식이다. 특히, 카타르는 2022년 FIFA 월드컵 개최를 계기로 인프라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대규모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최근 몇 년간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집중해 왔으며, 이번 카타르 수주는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대한전선은 현재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활발하게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중동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한전선 측은 “이번 카타르 수주를 통해 회사의 기술력과 시공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에도 지속적인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대한전선은 2023년 상반기에만 해외 수주액 3000억원 이상을 달성하며 연간 목표 달성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대한전선이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품질 향상을 통해 얻은 결과이며,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해외 수주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