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의 제2수도 건설 계획이 한국 세종시를 모델로 추진되면서 국내 건설, 도시 개발, 인프라 관련 기업들에게 새로운 시장 기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은 몽골 국빈 방문 중 이 계획에 큰 관심을 나타내며 양국 간 협력 가능성을 시사했다.
몽골은 수도 울란바타르의 과밀화와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제2수도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의 세종시가 성공적인 행정수도 이전 및 신도시 개발 모델로 평가받으면서 몽골 정부가 이를 벤치마킹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대통령은 몽골 방문 중 제2수도 건설 계획의 추진 현황을 직접 확인하며 세종시 모델 참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는 한국의 도시 개발 노하우와 기술이 몽골의 신도시 건설에 활용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스마트시티 기술, 친환경 인프라 구축, 교통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기업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한편, 한국 국가보훈부와 몽골 환경기후변화부는 이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이태준 선생 기념공원 보존·관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국 정부는 기념공원 보존·관리를 위해 정례 회의를 개최하고 공식 연락관을 지정하며 유관 기관 및 민간 단체와 상호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러한 정부 간 협력 강화는 장기적으로 경제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다만, 제2수도 건설 계획의 구체적인 추진 일정, 예산 확보, 사업자 선정 방식 등은 아직 불확실한 요소로 남아있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