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펀드는 문체부 출자 500억 원과 산업은행·첨단전략산업기금 300억 원을 기반으로 민간자금 700억 원 이상을 유치해 결성한다. 기존 문화·콘텐츠 펀드가 500억 원 내외로 대형 콘텐츠 투자에 한계가 있었던 점을 보완한 구조다.
펀드는 두 분야로 나뉜다. AI·지식재산(IP) 분야는 1000억 원 규모로,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기획·제작 기업이나 게임·영상·음악 IP를 보유한 기업에 투자한다. 콘텐츠 혁신 분야는 500억 원 규모로, 제작·유통 등 콘텐츠산업 전반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첨단전략산업기금은 이번 펀드에서 통상 출자 비중보다 두 배 이상 높은 15~25%를 콘텐츠 분야에 배정하기로 했다. 이는 국민성장펀드가 정부 부처 정책펀드와 협력해 규모를 확대한 첫 사례로, 향후 타 부처 펀드에도 유사한 협업 모델이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펀드 운용사 제안서는 8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접수하며, 9월 중 최종 운용사가 선정된다. 구체적인 출자설명회 일정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