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올여름 휴가철 총 이동 인원이 1억 433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루 평균 614만 명이 이동하며 이는 전년 대비 1.5% 증가한 수치다. 특히 고속도로에는 하루 평균 543만 대의 차량이 통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 51.5%가 휴가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그중 86.3%는 국내에서 휴가를 보낼 계획이다.
특별교통대책은 원활한 교통소통 유도, 휴가객 편의 서비스 증대, 교통안전 강화,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기상악화 대응태세 강화 등 5대 핵심으로 구성됐다. 도로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일반국도 9개 구간을 개통하고 고속도로 59개 구간에서 갓길차로를 운영한다. 고속도로와 일반국도 234개 구간 총 1,872km를 교통혼잡 예상구간으로 지정해 집중 관리한다.
대중교통 수송력은 평시 대비 운행 횟수를 11.1%, 공급좌석을 8.3% 확대한다. 총 37,452회의 추가 운행과 207만 석의 좌석을 공급한다. 버스는 운행 33,746회와 좌석 110.6만 석, 철도는 운행 151회와 좌석 9.7만 석, 항공은 운행 2,693회와 좌석 53.3만 석, 해운은 운행 862회와 좌석 34만 석을 각각 늘린다.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도로·철도·항공·해운 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AI 기반 교통사고 주의구간을 운영하고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상악화에 대비해 도로는 IoT와 CCTV로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수해 취약구간 우회도로를 안내한다. 철도는 폭염과 호우 시 안전운행을 위한 지능형 CCTV 점검과 레일온도 관리를 실시한다.
이번 대책은 휴가철 교통 수요 집중에 따른 물류 차질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그러나 고속도로 평균 통행량이 543만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화물 운송 기업은 출퇴근 시간을 피한 물류 스케줄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