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28일 발표한 '일가정 양립제도 급여 수급자 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육아휴직급여 수급자는 10만 398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9만 4993명)보다 8990명 늘었다.
남성 육아휴직 비중은 36.5%에서 38.8%로 2.3%포인트 상승했다.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 수급자 수도 1만 328명에서 1만 5820명으로 50% 증가했다.
정부는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제도 개선을 지속해왔다. 지난해 6+6 부모 함께 육아휴직제를 도입했고, 올해는 육아휴직 급여를 인상했다. 내년 하반기에는 단기 육아휴직과 배우자 지원 3종 세트 등 추가 개선안이 시행될 예정이다.
다만 육아휴직 대체인력지원금과 업무분담지원금 확대가 실제 중소기업 현장에서 인력 운용 부담을 얼마나 덜어줄지는 지켜봐야 한다. 기업 입장에서는 대체인력 채용과 업무 분담 비용이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