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AI·드론 등 안보 분야 첨단기술 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계부처 협의체를 본격 가동한다. 지난 6월 발표된 육성 방향의 후속조치로, 관계부처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첫 실무협의체 회의에서 세부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체는 신안보 전략분야 및 혁신기업 지정, 첨단장비 최초 배치 기간을 1년 이내로 단축하는 신속 조달, 대규모 R&D 및 현장 실증 지원, 한국형 인큐텔 등 공공투자 기반 구축, 지식재산권 보장 및 신시장 진출 지원 등의 6대 방향을 추진한다.

주요 논의 안건에는 실무협의체 구성 및 운영방안, 신안보 전략분야 지정 및 기술 로드맵 수립, 신안보 후보·혁신기업 지정 방안, '미래 신안보 혁신기업 육성 특별법' 제정, 국방 오픈이노베이션 및 IR 개최, 한국전략기술파트너스 설립 추진 등이 포함됐다.

실무협의체는 매월 운영되며 세부 과제가 마무리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지원체계는 연구개발, 투자, 실증, 공공조달, 해외 진출의 성장 전주기를 아우른다.

다만 이번 협의체는 육성 방향의 세부 추진방안을 논의하는 단계로, 기업 지정 기준이나 특별법 제정 등은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다. 관련 기업은 정부의 후속 발표를 주시하며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