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30일 비수도권 소재 해양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바다생활권 특화펀드'를 출범했다. 기존 해양모태펀드가 전국 해양기업을 지원한 것과 달리, 이 펀드는 펀드 총액의 70% 이상을 비수도권 기업에 의무 배정한다.
펀드는 올해 215억 원으로 첫 결성되며 2030년까지 1428억 원 규모로 확대된다. 재원은 정부출자 1000억 원(70%)과 민간출자 428억 원(30%)으로 구성된다. 운용은 한국벤처투자가 맡으며 누리집에서 운영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지역 해양산업은 높은 초기 투자비용과 긴 투자금 회수 기간으로 민간투자 유입이 제한적이었다. 정부는 이 펀드가 지방 해양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2030년까지의 조성 계획은 예정 단계로, 실제 결성 규모와 속도는 민간 출자자 확보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