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AI 기반 경작지 변화탐지 결과와 드론 촬영 영상을 상호 제공하는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고 31일 밝혔다.
재정경제부는 국유 일반재산의 실제 이용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지투기 방지와 전국 농지 소유·이용 실태 파악을 위해 농지 전수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두 부처의 조사 대상은 상당 부분 겹친다. 재정경제부가 관리하는 일반재산 가운데 농지가 36%를 차지한다. 같은 지역을 각각 촬영하고 조사하는 비효율을 줄이기 위해 데이터 공유에 합의했다.
재정경제부는 AI 기반 경작지 변화탐지 결과와 최근 4년간 국유재산 조사 과정에서 촬영한 드론 영상 중 농지가 포함된 자료를 농림축산식품부에 제공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도 전역의 농지와 행정정보·위성영상·AI 분석을 통해 이상이 의심되는 전국 농지의 드론 영상 중 국유재산이 포함된 자료를 재정경제부에 넘긴다.
이번 협업으로 두 부처는 조사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영상 공유 범위와 분석 기준에 대한 세부 절차는 추가로 정해져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