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엠은 2000년 설립 이후 본사 직영 시공을 원칙으로 운영해 왔다. 이번 대리점 모집은 25년 만에 처음으로 시도하는 사업 확장 전략이다. 모집 대상은 전국 시·군·구 지역별 독점 대리점이다.

회사는 국내 최초 탄소판 발열체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네이버 1784 신사옥, 네이버 그린팩토리 등 초고층 건물에 적용된 바 있다. 특히 36m 높이의 복사열 난방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탄소난방은 전기 에너지를 복사열로 변환해 실내를 데우는 방식이다. 기존 대류식 난방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높고 온도 분포가 균일하다는 장점이 있다. 초고층 건물이나 공장, 창고 등 넓은 공간에서 수요가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씨티씨엠의 대리점 모집은 탄소난방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반영한 조치로 풀이된다.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에너지 효율 규제 강화로 친환경 난방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리점을 통해 지역별 시공 및 유지보수 네트워크를 구축하려는 전략이다.

다만 대리점 모집 성과는 지역별 시장 수요와 경쟁 구도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아직 국내에서 탄소난방이 보편화되지 않은 점이 과제로 남아있다. 회사의 특허 기술 성능을 입증할 추가 실적과 비용 대비 효율에 대한 시장 검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