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이 발표한 2025년 하반기 정책 결산에 따르면 총연장 55.1km 규모의 전주~새만금 고속도로가 11월 말 정식 개통됐다. 약 2조 7천억 원이 투입된 이 도로는 15년 만에 완공돼 기존 76분 걸리던 두 지역 간 이동 시간을 33분으로 줄였다.
새만금은 첨단 및 수출 중심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개발이 진행 중인 지역이다. 개발청은 이번 고속도로 개통이 산업 물류 효율을 높이고 배후 도시와의 연결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 인해 현지에 입지한 기업들의 운송 비용과 시간이 절감되는 효과가 예상된다.
개발청은 도로 인프라 확충과 병행해 기본계획을 전면 재수립하고 있다. 정주, 산업, 생태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 설계로 비전을 구체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배후도시권역에 약 3.3k㎡ 규모의 제2산업단지 개발계획 수립에 착수해 첨단 기업 유치 기반을 확장한다.
아울러 해양, 항공, 디지털 인프라가 결합된 '트라이포트' 전략도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된다. 국제 물류허브로의 도약을 위해 규제특례를 활용한 전략이 구체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제2산단 조성 및 트라이포트 전략은 아직 계획 단계여서 향후 투자 유치 및 세부 실행 계획 수립이 관건으로 남아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