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6일 대구-경북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서대구역에서 중앙선 의성역까지 총연장 64.97㎞의 광역철도를 신설하는 내용이다.

사업의 핵심 목적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접근성을 높이고 대구와 경북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데 있다. 현재 서대구역에서 신공항까지 승용차로 62분이 걸리지만 광역철도 이용 시 25분으로 줄어든다.

이 사업은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됐고, 2021년 8월 지방권 광역철도 선도 사업으로 선정됐다. 2024년 6월부터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해 이날 통과했다.

국토부는 이 노선이 대구·경북 지역을 1시간 생활권으로 연결해 5극 3특 기반의 국토 균형성장을 실현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태병 국토부 철도국장은 "철도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대구·경북 초광역 경제권 형성, 대경권 산업 발전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 및 인구 유출 방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이 사업은 예타를 통과한 단계로, 실제 착공까지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평가, 기본·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가 남아 있다. 국토부는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